지방 교통카드사와 소액결제 시스템 제휴
지난달 맥도날드가 티머니(T-money)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롯데리아도 간편한 결제방법을 물색에 나섰다.
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교통카드, 소액결제, 적립 및 할인까지 가능한 ‘캐쉬비’ 선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캐쉬비’는 교통카드전문업체인 이비카드(인천ㆍ경기ㆍ강릉교통카드)와 마이비카드(부산ㆍ경남ㆍ울산교통카드)가 협력해 만든 선불카드다.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롯데리아 바이더웨이 등 매장에서 결제 및 포인트적립, 할인이 가능하며 카드 접촉만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롯데리아는 올 상반기 내 한국스마트카드 티머니 결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캐쉬비 선불카드는 일정금액을 충전하고 사용 가능한 전자화폐로, 카드 한 장으로 교통카드와 결제 및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롯데리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극대화를 고려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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