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메카코리아, 국내 고성장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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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메카코리아, 국내 고성장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 경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8.2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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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하반기 어닝 모멘텀 지속…2019년 기업가치 상승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코스메카코리아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유안타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가 2분기 시작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 동향 및 전년 동기 기저효과로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23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거래일(3만 3100원)보다 900원(2.72%) 상승한 3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300원(3.93%) 오른 3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796억 원(전년 대비 60% 증가), 영업이익 96억 원(전년 대비 84% 증가)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56억 원)를 크게 웃돌았다. 예상을 상회한 국내 수주환경으로 매출은 컨센서스 대비 18% 넘었으며, 생산 효율성이 개선돼 영업이이률은 12%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는 매출 702억 원(전년 대비 56% 증가), 영업이익 89억 원(전년 대비 105% 증가)으로 사드 여파에도 히트 제품 출시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내수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한 622억 원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8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중국 및 미국 등 글로벌 수출 확대로 제품 공급이 급증했고, 로드샵 및 홈쇼핑 고객사 수주도 견조하게 이어진 영향이 컸다.

수출은 지난해 많았던 미국향(向) 자외선 차단 제품의 공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긴 했지만, 공급 제품군 다변화를 통해 전 분기 대비로는 19%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법인은 매출 113억 원(전년 대비 34% 증가), 순이익 6억 원(전년 대비 35% 감소)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동사의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68%, 90% 증가한 3057억 원과 208억 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견조한 수주 동향 지속 및 전년 동기 기저효과가 맞물려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유안타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 6000원을 유지한다”라며 “현재 동사가 국내법인 효율화 및 가동률 상승에 주력하고 있어 2019년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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