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제 및 개량신약의 출시로 전문의약품 연간 10% 성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유안타증권은 한미약품이 신제품 매출이 확대되면서 본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50만 5000원)보다 7000원(1.39%) 하락한 49만 8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5000원(2.97%) 떨어진 4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한미약품이 복합제 및 개량신약의 출시에 힘입어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연간 10%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출시한 6개 제품 중 2~3개는 로수젯(고지혈증 치료제)와 같은 국내 블록버스급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북경한미는 올 1분기 진해거담제 및 항히스타민제 허가로 연간 하이싱글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미정밀화학은 원료의약품(API) 시장 경쟁심화로 단기간 내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가지기는 어려우나 현재보다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R&D비용은 동사가 3~4년간 25%를 부담하며 올해 200~30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 및 2020년은 점차 확대되며 상한액은 1700~180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1만 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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