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이스타항공, BBQ와 업무협약(MOU) 체결
이스타항공은 10일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제너시스 BBQ그룹과 상품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너시스BBQ와 △BBQ 브랜드를 활용한 기내 상품 개발 △이스타항공 쇼핑몰(이스타몰)내 BBQ제품 입점 △이스타항공 취항노선 대상 연계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이스타항공의 기업우대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BBQ임직원과 가맹점주들에게 항공권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국·내외 파트너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추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제주 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 후원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제주 해안도로 및 중·산간도로 일대에서 열린 '2018 제주 국제 사이클링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사이클 행사가 아니라 세계적 탐험가이자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름을 알린 영국인 제임스 후퍼의 '원마일클로저'(One Mile Closer, 이하 OMC)가 함께 진행됐다. OMC는 이클 행사 참가비의 일부를 국내 재활병원과 제3세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부하는 사회적 캠페인이다.
티웨이항공은 OMC의 탐험과 도전 정신에 공감하는 한편 기부에 동참하고자 이번 대회 후원에 나섰다. 제임스 후퍼를 포함한 OMC 단체 10명에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고, 티웨이항공을 타고 제주로 향하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제주행 항공권도 20%의 할인을 제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제주에서 OMC와 함께 소중한 뜻에 동참해 기뻤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서울, LCC 최초 ‘여성 전용 화장실’ 운영
에어서울은 10일부터 여성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내에 여성 전용 화장실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A321-200)에 여성 전용 화장실을 1개소씩 설치했다. 기내에 있는 화장실 4개 가운데 하나를 여성 전용으로 바꾸고, 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는 16개 전 노선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에어서울 탑승객 중에서도 특히 여성 승객들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 최근에는 전체의 60%를 넘어섰다"며 "이에 따라 여성 승객들로부터 전용 화장실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어 여성 승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전용 화장실을 배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안전운항 체계 업그레이드
제주항공은 하루 200편이 넘는 비행계획과 이착륙을 포함한 항공기 운항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운항통제 역량을 강화, 안전운항 제고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기존의 운항통제 기능에 정비통제와 운항코디네이터 기능을 더해 모든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안전운항에 필요한 기능 가운데 다른 본부에 있던 기능을 한 곳에 모음으로써 평상시 효율적인 안전운항 관리는 물론 비정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중 정비통제는 항공기 상태를 진단해 조치가 필요한 경우 대응지침을 전달하며, 베테랑 조종사 출신의 운항코디네이터는 조종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지상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제주항공은 운항통제센터 인력을 기존 70여명에서 90여명으로 확충, 성장속도에 걸맞는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을 위한 획기적인 투자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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