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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전력, 하반기 적자 지속 전망
상반기 상승한 유가, 석탄가격 압박 여파
2018년 10월 10일 09:16:48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한국전력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적자 폭이 하반기 들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상승한 유가와 석탄가격이 하반기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를 증가시키며 실적 부진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일 한전은 전 거래일(2만 6350원)보다 250원(0.95%) 하락한 2만 6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0.95%) 떨어진 2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1조 3200억 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71억 원 줄어든 6265억 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 추정했다. 3분기 한시적 주택용 누진제 완화와 사회적 배려계층 복지할인 확대에 따른 전기 매출 감소 효과는 310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들어서는 자체적 비용 2조 8000억 원 감소, 일시적 전기요금 할인 효과 제거에 따른 매출 3000억 원 증가 등이 더해져 3조 1000억 원 증익이 가능하다고 봤다.

원전 가동률은 전년 대비 11%p 상승한 82%를 점친 가운데, 상반기 신고리 4호기 하반기 신한울 1호기 가동이 함께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비용 감소 추정 규모는 3조 원으로 책정했다.

단, 관건은 유가와 환율이라고 지목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유가, 환율 상승으로 2019년 실적 개선에 대한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해졌다고 판단했다.

뉴캐슬 석탄가격 90달러/톤, 두바이유가 76달러/배럴, 환율 1100원/달러로 가정 시, 한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조 5400억 원 증가한 2조 4200억 원을 달성,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한전에 대해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해 기존 4만 원에서 3만 3000원으로 18% 하향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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