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편의점 CU, 성인 위한 ‘어른우유’ 선봬
편의점 CU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을 타겟으로 프리미엄 가공유 ‘어른우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어른우유는 믹스넛츠, 미숫가루 2종으로 기존의 가공유와 달리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가벼운 한 끼를 찾는 성인들을 겨냥해서 만든 식사 대용 우유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원유 함량을 높여 부드러움과 포만감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어른우유 믹스넛츠는 견과류 특유의 진한 고소함을 부드러운 우유에 녹였고 어른우유 미숫가루는 식사 대용식에 걸맞게 미숫가루와 함께 최근 블랙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검은콩까지 더해 곡물의 건강함을 담았다.
CU는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식사 대용식 카테고리를 별도로 신설하고 간편 대용식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 물, 우유, 두유 등을 부어 흔들어 마시는 랩노쉬(그레인, 초콜릿, 블루베리, 쿠키앤크림), 밀스3.0(그레인하프, 코코넛) 분말형 식사와 간편하게 짜먹는 파우치 죽인 본죽 밀타임(군고구마죽, 밤라떼죽) 등 다양한 종류의 간편 대용식을 출시해 왔다.
롯데면세점, 글로벌 파트너 초청 팸투어 진행
롯데면세점은 다국적 고객 확충을 위해 대만·동남아 5개국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 3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롯데 관광 인프라와 한국 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초청된 글로벌 파트너사는 대만 1위 금융그룹인 국태은행을 비롯해 매 월 방한 여객 3만 명이 넘는 베트남 항공, 태국 내 신용카드 발급 수 1위인 KTC, 말레이시아 1위 통신사인 맥시스(Maxis) 등 각 국의 글로벌 리딩 브랜드 18개사이다.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월드가 함께한 이번 팸투어는 롯데그룹 관광 4사가 갖춘 관광 ‧ 쇼핑 ‧ 문화 ‧ 숙박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코스를 선보이며 한국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경복궁, 명동, 롯데월드몰, 서울 스카이 전망대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복 체험, 삼계탕 시식 등 한국문화도 직접 접하게 된다.
롯데마트, 간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도입
롯데마트는 ‘롯데 블랙 페스타’ 행사를 맞아 15일부터 간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알리페이란 은행 계좌를 연동한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뿐 아니라 송금, 핸드폰 충전, 기차표 구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이 2004년 출시해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간편 결제 서비스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롯데 블랙 페스타는 국내 최대 유통사인 롯데가 10개 유통계열사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로, 500만 개 이상의 할인 품목과 1조원 이상의 행사 물량을 준비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롯데 블랙 페스타 기간 중에는 국내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GS25, 해외 직소싱 상품 확대
편의점 GS25는 올해 출시한 해외 직소싱 상품들이 연이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해외 직소싱 상품을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의 해외 상품 담당 MD와 SNS를 분석하는 담당자가 머리를 맞대고 도입 상품 리스트업을 마쳤다.
최근 출시한 이무라야 인절미모찌컵과 인절미모찌모나카도 일본 여행 시 현지 편의점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이른바, 먹킷리스트(먹거리 버킷리스트) 1호 빙과류로 꼽힌다.
고소한 콩가루 아이스크림이 고급스런 달콤함을 지닌 흑설탕과 팥소스에 잘 어우러졌고, 여기에 이무라야의 자랑인 입에서 사르르 녹는 모찌가 매우 특별한 식감이 특징이다.
GS25는 올해 다양한 동남아시아 현지 인기 상품을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의 국민 쌀국수 격인 포띠뽀를 들여와 초도 물량 20만개를 10일만에 조기 완판하기도 했다. 이후 GS25는 폭발적인 추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업체로부터 가능한 최대의 물량을 공급 받고 있다. 가격은 1900원.
이 외에도 태국을 대표하는 과즙 음료인 말리코코넛워터 330ml 상품(1500원)은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며 점차 판매가 늘어 올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40.9%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 PB ‘엣지’ 주문금액 1300억원 돌파
CJ ENM 오쇼핑부문은 패션 브랜드 ‘엣지(A+G)’의 올해 주문금액이 1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CJ오쇼핑에서 선보인 패션 브랜드 중 연간 1000억원을 넘긴 브랜드는 엣지가 최초다. 최사 측은 아직 겨울 상품 본격 판매 시기인 11~12월을 남겨놓고 있어 올해 말까지 15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했다.
엣지는 유명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해 온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011년 9월 론칭한 CJ오쇼핑 대표 패션 PB브랜드로 론칭 8년째를 맞았다.
엣지는 10만원 이하의 팬츠류에서부터 90만원 후반대의 코트까지 트렌디한 여성 의류들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엣지의 총 누적주문금액은 약 4000억원에 달한다. 론칭 이듬해인 2012년 300억원이던 엣지의 연 주문액은 5년 뒤 2017년 약 900억원을 기록하며 3배로 껑충 뛰었다. 엣지는 올해도 전년대비 6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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