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증권사 비전④] 신한금융투자 김형진號, 신기술 융복합으로 비즈니스 고도화 추구
스크롤 이동 상태바
[2019 증권사 비전④] 신한금융투자 김형진號, 신기술 융복합으로 비즈니스 고도화 추구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22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정통사업 성장 한계 극복…그룹 신성장 이끌어가자” 당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2019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증권사 CEO들의 가장 큰 화두는 ‘글로벌’과 ‘디지털 역량 강화’로 압축할 수 있다. 올 한 해 경제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꾸준히 추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있다.

▲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신한금융투자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2019년 기해년을 시작하며 발표한 신년사에서 회사가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회사의 발전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신한금융그룹 전체를 성장시키는 ‘기수’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2019년 전략목표를 ‘차별적 전략을 통한 그룹의 신(新) 성장 창도(創導)’로, 경영슬로건으로는 ‘다르게, 탁월하게’(Be Different! Be Excellent)’를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최근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브로커리지 영역은 플랫폼 혁신을 통해 고객 확보와 수익성 제고를 도모할 것이며 홀세인은 신사업에 대한 도전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차별적 성장을 통해 가치 창출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투자금융(IB) 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운용전략을 정교화해 그룹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라며 “우리의 강점인 자산관리 전 영역에 걸친 차별화로 시장 선도력을 강화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업무 효율화를 위해서 혁신 및 체질개선은 필수라고 단언했다. 주52시간 시행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시되고 기업문화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이노베이션 활동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스마트 PB를 도입함으로써 전사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성장사업을 한층 더 가속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업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디지털을 비롯한 조직 전반에 애자일 체계를 활용, 빠르고 민첩하고 순발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김 사장은 “올해 업계 선도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하며 우리가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임직원들에게 끊임없는 혁신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사장은 “내 삶을 주도하고 회사를 이끌고 업계를 지배하는 인생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친다면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