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이통사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해외에서 즐길 수 있는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를, KT는 국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해 '보헤미안 랩소디'의 UHD 서비스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의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로는 전 세계 관광 명소 여행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패스가 마련됐다.
이는 △명소 티켓(홍콩 디즈니랜드 티켓 등 500여 개) △현지 투어(베트남 다낭∙호이안 투어 등 2500여 개) △액티비티(태국 푸켓 피피섬과 스피드보트 투어 등 2000여 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T멤버십 고객은 숙박 예약 업체 '아고다'에서 5~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호텔 예약 금액에 따라 'T로밍 OnePass300' 쿠폰을 최대 3매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맞서 국내에서 가족과 연휴를 보내는 소비자를 위해 KT는 올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UHD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일반 소장용' 상품뿐 아니라 싱어롱 버전과 유료 소장용 부가영상, '퀸 락 몬트리올' 공영 영상이 포함된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도 함께 준비됐다.
싱어롱 버전은 영화를 보며 음악이 나오는 부분마다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를 삽입한 버전으로, 극장가에 퀸 신드롬을 만들어낸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에 제공되는 퀸 락 몬트리올 공연 영상은 퀸 역사상 최고로 일컬어지는 전설적인 공연 실황 영상으로, 2007년에 처음 극장용으로 편집해 공개된 바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소장용 상품은 1만4900원,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 상품은 1만8900원이며, 이 중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 상품은 오는 27일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설을 맞아 이통사들이 준비한 서비스를 통해 풍성한 연휴를 보냈으면 한다"라며 "향후에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