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SBI저축은행이 2018년 11월 출시한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 3개월 만에 잔액 규모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현재 주요 시중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 24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금리는 현재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연 2.4%(12개월 기준, 세전), 확정급여형(DB)이 연 2.5%(12개월 기준, 세전)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는 연 1% 후반~2%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상품 출시 이후 높은 금리를 바탕으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 저축은행 업계 1위의 인지도와 높은 기업 신용등급(A-)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많은 고객들이 당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찾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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