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11년 4월까지 20개월 동안 B777, A330 등 중장거리 항공기 32대의 기내를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등 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전체 교체 좌석 규모는 9720여 석이며, 연인원 2만8800여 명이 작업에 투입된다. 좌석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은 2억 달러 규모다.
이번 좌석 교체는 B777-200(9대), B777-300(4대), A330-200(3대), A330-300(16대) 등 중장거리 항공기 32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내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이코노미석 등 모든 클래스에 해당되며 전 좌석 최신형 주문형비디오오디오시스템(AVOD)도 장착된다.
대한항공은 기존 항공기의 좌석 교체 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1년 4월이면 중거리 이상 모든 노선에 새로운 좌석이 장착된 항공기 70대를 투입해 서비스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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