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지율 20%대로 하락…文 대통령은 반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민주당, 특위 위원장 결론 못내고 '지도부 위임'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하는 문제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문제는 결국 당 지도부로 넘어갔다.
민주당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결과 브리핑에서 "폭넓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결정은 오늘 내리지 않았고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한 정의당의 민주당 비판 주장과 관련,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주길 원하고, 정개특위가 만들어지면 8월 말까지 결론을 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정의당 입장에서 당연하다고 저희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정의당의 주장은)정치적인 압박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민주당의 결정은 내일인 5일 이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박 원내대변인은 같은 자리에서 "내일(5일) 한국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뽑는 것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는 것을 살펴볼 것" 이라고 설명했다.

나경원, "文 정부 정책 틀렸다…한국당이 답 제시할 것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앞으로 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독재자의 후예, 빨갱이 발언 등 대통령이 앞장서서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면서 "생각을 달리하는 국민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4당이 주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반대 입장을 피력한 뒤, "문 정권이 '신독재'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율 20%대로 하락…文 대통령은 반등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27.4%를 기록하며, 4개월 만의 최저치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4일 발표한〈tbs〉 의뢰로 1~3일 전국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한국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2.4%포인트 떨어져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42.1%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0.1%포인트 하락한 7.5%,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오른 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2.2%를 기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 포인트 가량 상승해 50%를 넘어섰다. 앞선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52.4%로 집계됐으며, 이는 7개월 만의 최고치다. 부정평가는 5.1%포인트 내린 42.5%로 나타났다.
본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9867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