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제주도청 근로자햇살론 지원…흥국화재, 간편종합보험 출시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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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제주도청 근로자햇살론 지원…흥국화재, 간편종합보험 출시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7.2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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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최대 연 10% 100일적금 출시
농협생명, 암치료비 특화보험 계약 1만건 돌파
KB손보, ‘KB희망서포터즈’ 과제 발표회 진행
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발달 프로젝트 성료
신한라이프,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서 채용 우수기업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 CI.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CI.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제주도청 근로자햇살론 지원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가 고금리·고물가 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민 청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자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취지에 공감해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근로자햇살론’ 대출 원금의 3.5%까지 지원하는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해당 지원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체 근로자햇살론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저축은행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제주도민 청년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8개 저축은행(신한·웰컴·우리금융·하나·IBK·NH·KB·BNK저축은행)은 많은 제주도민 청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에 대한 문자발송 및 안내, 확인서류 발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근로자햇살론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근로자햇살론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 청년층(만 19~39세)을 대상으로 근로자햇살론 대출 원금의 3.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16일까지 공공 서비스 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 또는 제주도청 일자리과 및 서귀포시청 경제일자리과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흥국화재가 간병비 보장을 강화한 ‘흥Good 든든한 3.10.5 간편종합보험’을 출시했다. ⓒ흥국화재
흥국화재가 간병비 보장을 강화한 ‘흥Good 든든한 3.10.5 간편종합보험’을 출시했다. ⓒ흥국화재

흥국화재, 간편종합보험 출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간병비 보장을 강화한 ‘흥Good 든든한 3.10.5 간편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초경증 유병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암 진단비부터 수술비, 치료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초경증 유병자란 질병·상해 기록으로 인해 일반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유병자 중 장기간 입원·수술 없이 건강을 유지해 온 ‘유병자 중에 가장 건강한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병력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대체로 높은 보험료가 적용된다.

3.10.5 간편종합보험은 초경증 유병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준다. 입원·수술 없는 무사고 기간이 10년이기 때문에 무사고 2·3·5년이면 가입 가능한 다른 유병자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낮은 편이다. 5년 무사고를 요건으로 하는 3.5.5 간편종합보험과 비교하면 15% 정도 저렴하다.

흥국화재는 간병비 특약을 신규 개발해 보장을 확대했다. 간병인이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해 입원할 경우 기간별 입원비 특약(1~150일·151~365일)에 따라 해당하는 입원일 수만큼 간병서비스 비용을 지급한다. 이번에 151~365일 구간을 신설해 보장기간을 늘렸다. 또한 ‘간병인 사용 입원지원비 특약’도 추가 개발했다. 간병비 연간 총액이 200만원을 넘는 경우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암 관련 수술비·진단비·치료비도 두텁게 보장한다. 특히 ‘48개 질병 수술비 담보(양성종양1~4종 수술비 특약)’는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가 6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암 발생위험이 높은 궤양성 대장염, 간경화, 만성췌장염, 대장용종, 자궁경부이형성증 등의 질병까지 포함해 수술비를 보장한다.

이 상품에는 △암 주요 치료비 △전신마취 암수술비 △신(新) 재진단암 진단비 담보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는 암 진단 후 5년 이내 수술이나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을 경우 매년 1회씩 치료비를 지급한다. 전신마취 암수술비 담보는 마취시간이 2·4·6·8시간 이상일 경우 해당하는 구간 각각의 보장금액을 전부 합산해 지급한다. 신(新) 재진단암 진단비 담보는 암이 다시 발생할 경우 최대 5회까지 진단비를 보장한다. 원발암·전이암·재발암·잔여암을 모두 포함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과거에 질병을 앓았던 20~90세 고객 중 입원이나 수술 없이 10년 이상 건강하게 지내온 분이라면 ‘3.5.5 간편종합보험’보다 ‘3.10.5 간편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며 “건강할수록 더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이 롯데카드와 함께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을 출시한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이 롯데카드와 함께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을 출시한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최대 연 10% 100일적금 출시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이 롯데카드와 함께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은 롯데카드의 앱 디지로카 내 오픈뱅킹을 통해 적금을 적립할 때마다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10%(세전)의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00일이며 가입금액은 일일 1000원 이상 1만원 이하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적금은 기본금리 연 0.2%(세전)에 롯데카드 앱 디지로카 내 오픈뱅킹을 통해 적금을 적립할 때마다 1일 1회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적금 가입기간 최대 연 9.8%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적금 가입기간 디지로카를 통해 매일 적금을 납입해야 한다.

이 상품은 적금 가입 시점 기준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또는 입출금통장이 없는 개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디지로카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웰컴 디지로카 100일 적금은 선착순 1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생활 속 금융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기업과 파트너 적금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업계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고객분들에게 재테크의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의 암플러스NH치료보험이 판매 12일 만에 계약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의 암플러스NH치료보험이 판매 12일 만에 계약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 ⓒNH농협생명

농협생명, 암치료비 특화보험 계약 1만건 돌파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8일에 출시한 ‘암플러스NH치료보험’이 판매 12일 만에 계약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암플러스NH치료보험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의 구분 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간 보장하는 암보험이다. 1회성 진단보험금으로 끝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암치료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농협생명은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종신보험과 기타보장성 상품의 균형적인 상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여성특화 건강보험인 핑크케어NH건강보험 출시에 이어 7월 암플러스NH치료보험을 연이어 선보였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플러스NH치료보험의 판매 실적은 차별화된 상품경쟁력과 영업추진력이 합쳐져 창출한 성과”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고객들이 꼭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제 발표회에 참여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희망서포터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과제 발표회에 참여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희망서포터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보, ‘KB희망서포터즈’ 과제 발표회 진행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KB희망서포터즈’ 18기 과제 발표회를 진행하고 9명의 서포터즈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KB희망서포터즈’는 고객의 소리를 듣고 그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의 공식 고객패널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3년간 총 110여명의 고객패널을 운영해 왔으며 이들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해 상품, 제도, 서비스 등 약 1000건에 달하는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날 과제 발표회에서는 ‘다이렉트 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도출된 개선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페이지와 KB손해보험 앱을 통한 다이렉트 장기보험 가입 프로세스 점검 후 타보험사와 비교를 통해 불편사항과 당사만의 우수 사례를 파악했다. 도출된 48건의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최종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다이렉트 장기보험 가입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KB희망서포터즈 18기는 2월 발대식 후 3월 한 달 동안 ‘금융 취약계층 서비스’를 점검한 바 있다.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느낀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가감 없이 제안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열림홀에서 진행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 상반기 종결 페스티벌’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이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휠체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상상인그룹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열림홀에서 진행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 상반기 종결 페스티벌’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이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휠체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발달 프로젝트 성료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열림홀에서 진행한 상반기 종결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2024년 상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자신감 향상,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305명에 달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진행된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에는 총 45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체 기능 및 운동 능력에 따라 매주 3~4명의 소그룹으로 나눠 골프, 양궁, 사격,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을 했다. 지난 20일 진행한 상반기 종결 페스티벌에서도 농구, 투호, 줄다리기 등의 휠체어 운동을 가족과 함께 진행했으며 휠체어 가방용 이니셜 열쇠고리 등 프로젝트 참가 선물을 받았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아동의 프로그램 전후 신체 변화를 측정한 결과 어깨·팔의 운동 범위가 37% 향상됐고 상체 근력도 43%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신체발달 프로젝트가 참여 아동·청소년, 부모님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어느새 5기까지 운영되고 있다”며 “상상인그룹은 앞으로도 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우리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신한라이프가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서 채용 우수기업 선정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지난 22일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서울시 거주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설계 △직업교육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대표 기관으로 지난해 7월 신한라이프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사업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중장년층의 새로운 직업 전환과 경제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예비 창업가의 성공적 비즈니스 지원과 경쟁력 있는 일자리 발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중장년 세대가 안정적인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카드·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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