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경쟁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하락한 6만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49%) 떨어진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H&A를 제외한 타 사업부(HE, MC)의 수익성 약화로 매출액 15조8000억원, 영업이익 573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4분기부터는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패널의 신규 생산능력 확대로 HE(TV) 부문은 유연한 가격정책을 통한 마케팅 확판이 예상되고 베트남으로 라인 이전을 완료한 MC부문의 비용감소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LG전자 가전(H&A) 실적은 매출액 21조원, 영업이익 2조원으로 예상되며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면서 "2분기 최대 가전 매출액을 달성한 LG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헬스케어 가전을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가전사업부는 해외시장으로의 고급화 전략 확대로 향후 양호한 수익구조가 지속되며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경쟁우위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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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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