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DGB대구은행은 ‘NH-Amundi 필승코리아 증권투자신탁’을 지난 3일부터 대구은행 전지점에서 판매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판매 첫날인 3일 오전 수성동에 위치한 대구은행 본점영업부에서 김태오 은행장과 직원들이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NH-Amundi 필승코리아 증권투자신탁'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어갈 국내 기업체에 집중 투자한다.
‘애국 펀드’로 불리는 본 상품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무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펀드 운용보수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재, 부품, 장비 기술 분야 관련 대학에 장학금 지원 및 기타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하는 상품이다.
김태오 은행장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규제 등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대내외 경기둔화심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돕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착한금융 실천을 위해 본 상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행장은 “수출규제 피해 및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해 포용적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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