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2020년 이익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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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가 2020년 이익 견인”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3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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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하나금융투자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갤럭시 폴드가 1000만대 판매되고 10% 마진을 기록한다면 IM부문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50원 떨어진 4만805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2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1.14%) 상승한 4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와 IM부문 영업이익을 상향조정했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7조5000억원의 부문별 기여는 반도체 3조6000억원, IM 2조3000억원, DP 9000억원, CE 7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아이폰 시리즈에서 동일한 폼팩터가 갤럭시 폴드와 경쟁하지 않는 이상, 삼성전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환경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난 2010년 갤럭시S 출시 이후 9년만에 폼팩터가 처음으로 바뀌는 만큼, 내년 IM부문 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 사업부문에 걸쳐 우려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내년이 기대된다"면서 "5G 전환의 영향이 Mobile DRAM, NAND, 스마트폰, 통신장비, 비메모리 사업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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