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2일 서울 은평구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에서 창립기념 행사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은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만 18세 이상 무연고자 1~2급 장애인(뇌병변, 지적장애 등) 총 134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신복위와 서금원은 매년 11월 김장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금원 창립 3주년(9월 23일), 신복위 창립 17주년(10월 1일), 이계문 신복위원장 겸 서금원장의 취임 1주년(10월 5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한, 신복위는 10월 1일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준 우수직원을 선정, ‘2019 신용회복 희망의 등불상’이라는 주제로 ‘듬직상’, ‘큼직상’, ‘높직상’을 수여했다.
이날 이계문 위원장 겸 원장과 양 기관 직원 40명은 자원봉사 교육을 시작으로 발 마사지, 식사보조, 조리실 지원,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 겸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서민금융 대표기관인 두 기관의 창립기념 행사를 대신한 것으로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신복위와 서금원은 봉사정신, 신뢰중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따뜻한 금융과 포용금융을 실현하는 서민금융 종합상담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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