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 발족
현대건설은 현대서산농장 연수원에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6기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서울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 대학생 멘토, 청소년 멘티가 1:1:1로 팀을 구성해 약 10개월 간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는 임직원 멘토 16명, 대학생 멘토 20명, 청소년 멘티 16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9월 말부터 본격 진행된다.
현대건설 측은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멘토링 봉사단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 사회에 재능기부를 펼침으로써 건설과 각 분야 미래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2019 우수디자인 선정…디자인 경쟁력 강화
한화건설은 '2019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8일 전했다.
우수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인증제도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건설이 우수디자인 인증을 획득한 디자인은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한 어린이집 외관디자인 '포레스트 트레인', 여수 웅천지구에 설치한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 등이다.
한화건설 측은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총 32건의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핀업 디자인 어워드, 한국색채대상,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다수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주택 브랜드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성공…증액 발행
SK건설은 오는 14일 발행 예정인 3년물 회사채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총 1500억 원 규모로 증액 발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SK건설의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모집 금액 800억 원의 약 4배인 3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비중이 대다수를 이룬 만큼, SK건설의 기업가치가 금융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SK건설 측 설명이다.
SK건설 제160회 회사채(신용등급 A-)는 3년 만기물이며,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고, 인수단은 미래에셋대우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민평금리) 대비 0.31%p 낮춰 오는 11일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GS건설, 14억 달러 규모 터키 플랜트 투자사업 참여
GS건설은 터키에서 약 14억 달러(약 1조7000억 원)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8일 전했다.
지난달 26일 GS건설은 터키 르네상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CPEY 지분 49%를 인수하는 주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GS건설을 CPEY가 추진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제이한 PDH-PP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주주계약과 동시에 본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계약자로서 참여하며, 향후 EPC 계약자 지위까지 단독으로 확보하는 계약에도 서명했다.
GS건설 측은 "터키 제이한 PDH-PP 프로젝트는 GS건설 플랜트부문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투자사업으로 터키 정부의 관심도 크다"며 "GS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해외 플랜트 투자사업 분야에서도 GS건설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토목구조물 건설신기술 지정
두산건설은 ㈜큐빅스, ㈜건화 등과 함께 개발한 '연단거리 확보를 위해 단일 앵커를 중앙에 배치하는 교량받침 기술'이 최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873호)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협소한 공간 내 구조물 설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개발됐다. 이른바 '단일앵커형 교량받침 기술'로 불리는 이 신기술은 기존 구조물 보강 시 단면의 확장 없이 시공 가능하며, 신설 설치 시 구조물의 폭을 감소시킬 수 있다. 상부경간 최소화로 공사비 경감은 물론, 사업 전반의 경제성, 시공성, 미관을 개선하는 유용한 기술이라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두산건설 측은 "특히 이번 기술은 전문 업체, 시공사, 설계사 간 동반성장과 기술개발에 대한 협업을 통해 상용화를 이뤄 의미가 깊다"며 "교량받침 제작, 시공, 설계에 대한 각각의 노하우를 결집하여 기술개발에 성공한 우수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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