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증권사들은 다음주(11/4~11/8) 주간 추천종목으로 현대글로비스, 한미약품, 연우,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 만도 등을 꼽았다. 

△하나금융투자-현대글로비스, 한미약품, 연우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 추천종목으로 현대글로비스, 한미약품, 연우 등을 추천했다. 

우선 현대글로비스에 대해서는 "전 부문에서의 고른 호조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면서 "현재 주가 12MF 기준 P/E 8배로 저평가됐으며, 배당수익률은 2.2%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미약품의 경우 "3분기 마일스톤 수취없이 영업부문만으로 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스펙트럼사에 기술이전된 롤론티스의 BLA재신청 등 다양한 R&D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우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형 바이어 매출증가로 용기업체는 긍정적"이라면서 "최근 대 중국 수출 증가율 및 화장품 산업 지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B증권-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 만도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 만도 등을 차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서는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의 한국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산될 전망"이라면서 "한중 긴장관계 완화로 대중국 콘텐츠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는 국면"이라고 봤다.

카카오는 "톡보드 중심의 광고매출 성장이 가파른 이익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주력 계열회사의 IPO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만도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의 2019~2020년 신차사이클에 맞춰 ADAS(주행보조시스템) 장착 비율 향상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면서 "중국법인 실적의 경우, 올해 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