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이마트가 지난 2일 신세계그룹이 진행한 '대한민국 쓱데이'를 기점으로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행사 대비 2배가량 증가한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이마트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하락한 12만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2.07%) 하락한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은 행사 당일 방문 고객 수 및 총매출액이 각각 156만명, 85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SSG.COM 및 신세계TV쇼핑, 신세계면세점 등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의 매출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의 10월 기존점 신장률은 -2.0% 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다가올 11월은 우호적 캘린더 효과로 영업환경에 유리한데, '쓱데이' 행사마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오랜만에 기존점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3분기에는 새벽배송 효과 및 마케팅 강화에 따라 3분기 전년동기대비 21.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11월에는 쓱데이 행사 효과까지 더해지며 이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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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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