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유안타증권이 메리츠종금증권을 증권업계 최선호주로 꼽았다.
20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전거래일보다 20원 하락한 432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25원(0.58%) 떨어진 4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대비 6.7% 증가한 5475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이는 캐피탈 관련 일회성 소멸로 증권 별도로는 감익이 예상되지만, 역으로 캐피탈의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의 경우, 특이요인(배당금수익 세전 1300억원, 사옥매각익 세전 278억원)을 제외한 경상이익은 6.0%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자손익은 성장하는 가운데 순수수료이익과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은 감소를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캐피탈은 지난해 수준의 이익력을 회복할 전망"이라면서 "올해는 증권에 배당금을 지급하고 상용차 부문 충당금도 선제적 적립하는 등 쉬어가는 국면이었으나, 내년부터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캐피탈의 경우,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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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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