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온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26일 한온시스템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만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5분 현재 역시 전일과 같은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장기 지속성장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향후 3년간 펀더멘탈 개선을 통해 수치적으로도 투자매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내연기관이 전기동력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중장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사업구조를 보유했다"면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한온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