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그림 이근/글 한설희)
문재인 정부의 자화자찬(自畵自讚)이 끊이질 않는다. 정부는 올해 3분기 경제 지표가 발표되자마자 “소득주도성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40만 명 이상 늘었기 때문에, 실업률도 떨어졌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노인 일자리인데다가, 상당수가 세금으로 만들어진 일회성 일자리다. 20대 청년의 정규직 일자리는 오히려 15만개 가량 줄어들기까지 했다.
결국 청년들이 ‘조국 사태’ 이후 또 다시 거리로 나선다. 서울대생들은 오는 30일 광화문에서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이후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을 비판하는 내용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청년들은 더 이상 정부의 숫자 놀음에 속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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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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