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오스템임플란트 내년 실적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3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4만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700원(1.72%) 하락한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이중 매출액의 경우, 국내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는 중국 338억원, 북미 212억원, 유럽 105억원 등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역대 최대 분기매출액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대손 및 재고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40억원 발생했음에도, 매출상승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671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내년 실적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 648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 "올해 일회성 비용 등에 대한 반영으로 내년에는 실적 성장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고정비 투자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내수 및 해외법인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