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4일 미래생활 혁신을 선도할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들의 사업현황과 프로그램을 성과하는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KB국민카드와 협업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퓨처나인' 선정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3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중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퓨처나인 프로그램 참여 업체와 주요 스타트업간 포인트를 거래할 수 있는 '포인트 교환 플랫폼' 구축 사례를 우수 협업 사례로 발표했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한 KB국민카드와의 협업사례, '얌테이블'은 KB국민카드의 요식업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간 수산물 카드거래 공동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KB국민카드는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은 기업과 사업 모델 연계 가능성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해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모델 연계 또는 후속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카드사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3년간 펼친 미래 생활 혁신과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혁신의 아이콘이자 대기업이 진행하는 진정한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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