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다문화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 교육, 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 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다문화가족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우리은행 등과 함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다문화 복지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 27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여 대상(1건) 200만원, 최우수상(2건) 100만원, 우수상(4건) 50만원 등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며, 내년 1월 우리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우리은행 등과 연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실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복지사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