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9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LG유플러스가 5G 및 유료방송 관련 점유율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0일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만3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72%) 떨어진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5G 초기 경쟁 국면에서 3사 중 뚜렷하게 누적 점유율 대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면서 "경쟁이 과열된 7~8월 사이 주춤했으나, 여전히 순증 시장에서 25% 수준의 점유율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RPU 증가율만 High single 수준을 달성한다면, 내년 매출 증가율은 4~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그는 "정부의 CJ헬로 인수 승인은 올해 안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년 1분기 이후로는 LG유플러스의 연결 실적에 편입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내년 CJ헬로 영업이익은 491억원으로 전망되며, 연결 실적 편입 시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을 약 8.5%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향후 2~3년 내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합병 추진할 것"이라면서 "소규모 합병을 당연히 희망할 것이고, 이를 위한 회사의 전략적 대응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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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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