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기아차의 전년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기아차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4만7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12%) 오른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기아차의 매출은 1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434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말 마지막 신차였던 K5의 순항으로, 올해도 신차 효과를 이어갈 수 있겠다"면서 "셀토스, K5의 글로벌 판매가 온기 반영되고 글로벌 판매 비중의 28.5%(19년 기준)를 차지하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요부진으로 볼륨성장은 어렵더라도 판촉비 및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분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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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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