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LG화학의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겠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상승한 30만7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16%) 오른 30만7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9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2%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석유화학부문의 스프레드 축소 및 전지 부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중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적자전환이 전망된다"면서 "소형전지의 비수기 효과와 ESS 전지 관련 충당금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올해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592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발생했던 ESS용 전지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고, 소형전지 증설 효과가 추가될 전망이며,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으로 원통형 전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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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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