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전주다움 드디어 빛을 발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28일 전주시가 5년 간 1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자축하며 “한옥마을부터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만평과 덕진뮤지엄밸리·팔복예술공장을 포괄하는 북부권역까지, 관광명소를 시 전역으로 넓히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은 전주의 힘으로 성장해왔지만 이제 정부의 힘이 보태져 국가대표 관광도시가 될 기회를 맞이했다”며 “수년 동안 쌓아온 문화의 힘과 전주다움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거점도시는 향후 5년 동안 총 1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프로젝트로, 관광을 통해 도시와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문재인정부 관광혁신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전주 문화관광경제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장 한국적인 한문화 관광거점도시’라는 비전으로 전 부서를 포괄하는 대응팀을 만들었다”며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저는 전주사람입니다’ 이 한마디가 자랑스러운 도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는 앞서 △통합돌봄 선도도시 △수소경제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해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전주는 대한민국의 세 가지 핵심 축을 선도하는 ‘리더도시’가 된 것”이라며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전주를 더 전주답게, 그 전주다움의 힘으로 전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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