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천둥번개 치듯 김영삼 대통령이 나무라는 소리 들려” [YS 서거 9주기 추모②]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천둥번개 치듯 김영삼 대통령이 나무라는 소리 들려” [YS 서거 9주기 추모②] 
  • 윤진석 기자,이윤혁 기자,유경민 기자
  • 승인 2024.11.23 0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삼 대통령 서거 9주기 현충관 추모식 현장 
지금의 선진 대한민국 시스템 만든 YS 추모하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이윤혁 기자,유경민 기자]

87 민주주의 직선제,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부동산실명제, 지방자치제, 고위공직자재산공개, 초고속 정보통신, 사회보장기본법, 노인의료보험, 장애인 의료보험 확대, 의약분업, 쓰레기종량제 실시 등…. 우리는 故김영삼(YS) 전 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 하에 살고 있다,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까?

<시사오늘>은 YS 서거 9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22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문민정부 인사들을 비롯해 전현직 정치인들을 붙잡고 이 점을 물었다. 저마다 서둘러 현충관 추모식장 안으로 들어가야 하거나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통에 짧은 소회로 대신했다. 각양각색의 답변들 속에서 YS에 비춰 보는 현 정치권에 대한 일침들이 무겁게 다가왔던 것은 왜일까. 

 

사진 위 왼쪽부터 김덕룡 YS 서거 9주기 추모위원장(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현철 유족 대표(YS 차남,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무성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전 새누리당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김기수 전 YS 대통령 비서실장,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손학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인제 전 경기지사, 김일범 전 민추협 부회장, 이성춘 전 민주산악회 부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시사오늘  
사진 위 왼쪽부터 김덕룡 YS 서거 9주기 추모위원장(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현철 유족 대표(YS 차남,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무성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전 새누리당 대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김기수 전 YS 대통령 비서실장,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손학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인제 전 경기지사, 김일범 전 민추협 부회장, 이성춘 전 민주산악회 부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시사오늘 ⓒ김영삼민주센터·민주화추진협의회(김덕룡, 김현철)

“모두가 역사와 국민 앞에 결코 부끄럽지 않게”
김덕룡 YS 서거 9주기 추모위원장(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취를 돌이켜 봤을 때 YS의 민주화와 문민민주정부의 수립이야말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위대한 분수령이면서 거산 YS야 말로 거대한 산이었다. YS 묘비에는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어디에 서 있는가’ 라고 지금 저희들에게 묻고 계신다. 오늘을 이끄는 여야 정치인이 과연 하늘을 우러러, 땅을 굽어, 부끄럽지 않게 처신하고 있는지 묻고 계신다. 대한민국 안보는 튼튼한가 묻고 계신다.

감히 이제는 영면하시라고 말씀드리기보다는 ‘당신의 지극한 애국심과 열정으로 이 나라를 지켜 주십시오’ 라고 호소하고 싶은 심정이다. YS 서거 9주기를 맞아 우리 모두가 나부터 달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가 달라지고 여당이 달라지고 야당이 크게 변화하는 나 하나부터 새롭게, 다시 탄생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우리 모두가 역사와 국민 앞에 결코 부끄럽지 않고 비굴하거나 구차하지 않게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고해의 자리, 약속의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개혁과 통합 정신 본받아야”
김현철 유족 대표(YS 차남,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87년 체제도 YS가 만든 것이고, 90년 3당 합당을 통해 문민정부가 창출된 것도 전적으로 YS 덕분이다. 그 제도적 혁신들을 후배 정치인들이 잘 이어가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렵다. 지금 우리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데에는 양당체제에서 원인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개혁과 통합 정신을 본받아 제도적인 개편을 제대로 해나갔으면 좋겠다.“

“정치권 전체가 후퇴한 민주주의…바로잡아야” 
김무성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전 새누리당 대표)

“YS는 우리 사회를 민주화 세상으로 열어준 분 아닌가. 지금 하늘에서 보고 계실 때 천둥번개와 같은 소리로 민주주의가 후퇴해 있는 정치권 전체를 나무라실 것 같다.”

“YS 정신은 우리가 따라야 할 교훈”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YS는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등 사회를 개혁해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독재 국가로부터 민주주의로 전화시키는데 가장 앞장선 분이다. 이 나라 군사정권을 종식하기까지 민주주의 투쟁에 앞장선 그분의 정신은 우리가 따라야 할 교훈이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을 맞아 상도동계 인사들과 유족이 동작구 국립현충원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시사오늘
故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을 맞아 상도동계 인사들과 유족이 동작구 국립현충원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시사오늘

“나라를 생각한 YS처럼 강한 의지와 결단으로”
문정수 전 부산시장 

“오늘 많은 분들이 추모를 했지만 어려운 시기인 만큼 큰 지도자 YS처럼 강한 의지와 결단으로 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라를 생각한 YS 철학이 계승되기를 바란다.” 

“YS 대도무문처럼 원칙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김봉조 민주동지회 회장

“우리가 똑바로 살아야 되는데 지금 뭐…너무 정신없이 원칙이 없는 사회가 돼가고 있어 걱정이다. YS의 대도무문의 정신이 필요하다.”  

“나라를 위해 끝까지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한 점 본받아야”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YS는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분이다. 나라를 위해 끝까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어갔다. 그런 모습을 잘 본받아야겠다.”

“정치는 정직하고 바른 것…YS 정신 새겨야”
김기수 전 YS 대통령 비서실장 

“YS가 대통령 시절 매년 쓴 휘호 중에 하나가 정(正)이었다. 정치(政治)는 바를 정(正)에서 파생됐다. 정직하고 바르게 하는 것이 정치이고, 그것이 법치이자 민주주의 룰이며 기본이다. YS 평생 모토였던 바른 정치를 구현해야 할 때다.”  

“YS가 이루고자 했던 질서, 우리가 이어가야”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YS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역사가 많이 왜곡돼 왔다. 이제라도 역사를 바로 세우고, YS가 이루고자 했던 질서를 우리가 이어가야 한다고 본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을 맞아 상도동계 인사들과 유족이 동작구 국립현충원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시사오늘
故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을 맞아 상도동계 인사들과 유족이 동작구 국립현충원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시사오늘

“훌륭한 인재들로 새 역사 연 YS 있었기에 DJ도 있었다”
손학규 전 보건복지부 장관

“YS는 자기를 챙기지 않고 민주주의와 국가 역사를 제대로 세운 분이다. 문민정부 때는 YS 측근으로 장관이 된 분이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서석재 전 총무처 장관 정도다. 나머지는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기용했다. 아들 김현철 씨(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도 문민정부 출범에 기여한 공로자였지만 그를 챙기는 대신 외부에서 젊고 새로운 인재들을 찾는데 애썼다. 그렇게 정치권이 훌륭한 인재들로 채워지며 새로운 역사를 이뤘다. YS는 정치 통합과 사회 통합을 위해서 무척 노력을 했다. YS가 있었기에 김대중(DJ) 대통령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큰 정치 덕목, YS로부터 배워야”
이인제 전 경기지사 

“YS는 문민 개혁의 지도자이자 큰 정치를 솔선수범해 보여준 분이다. 우리 정치가 배워야 할 덕목이라고 본다.”

“YS의 민주 정신 후배들이 적극 따라야”
김일범 전 민추협 부회장 

“YS의 민주 정신을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YS식 큰 정치 배워야”
이성춘 전 민주산악회 부회장  

“정치가 정도로 가야 한다. YS처럼 정도를 지켜 가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금융실명제 도입, 한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금융실명제는 지하 경제를 양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 앞으로 이 부분을 잘 발전시키는 것이 경제 성장에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경제는 단지 우리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명한 운영을 통해 다른 나라들이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맨 위 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박성중 전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승연 대통령실 정무2 비서관, 조정훈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인규 대통령실 행정관ⓒ시사오늘 ⓒ김영삼민주센터·민추협(우원식, 박찬대) ⓒ연합뉴스(송석준) ⓒ뉴시스(허은아, 유상범)
맨 위 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박성중 전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승연 대통령실 정무2 비서관, 조정훈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인규 대통령실 행정관ⓒ시사오늘 ⓒ김영삼민주센터·민추협(우원식, 박찬대) ⓒ연합뉴스(송석준) ⓒ뉴시스(허은아, 유상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던 YS처럼”
우원식 국회의장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YS는 민주주의 시대를 밝혔고 문민정부를 출범했다. 하나회를 척결했고 금융실명제를 단행했다. 개혁 정신을 본받겠다.”

“YS가 불굴의 의지로 극복했듯…”
박찬대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YS는 유신 정권의 엄혹한 치하에서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말했다. 온몸을 바쳐 문민정부를 이끌어 냈기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은 검찰에 의해 민주주의 위협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YS가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낸 것처럼 그 정신을 받들어 반드시 윤석열 정권의 탄압을 극복해 나가겠다.” 

“YS, 조선시대에 비유하면 태종의 역할”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YS는 조선시대로 이야기하면 태종의 역할을 했다. 외척들이나 측근들을 과감하게 청산해서 세종이 편안하게 치세할 수 있도록 터를 닦아줬다.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척결은 김대중 대통령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문화 정치와 남북관계 평화 IT 강국을 이루는 데 밑받침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YS처럼 젊은 시대감각 읽는 정치인 필요”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YS는 개혁의 상징이다. 우리도 그처럼 시대에 걸맞은 변화와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YS는 25세에 당선이 됐다. 젊은 시대감각을 읽는 정치인들이 필요하다.” 

“기득권 뚫고 민주화 만든 YS, 불가능한 일 해내”
안상수 전 인천시장 

“YS가 기득권층을 뚫고 민주화 사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행동하는 정치인으로서 용기를 가졌기에 가능했다. 현재 정치는 전쟁 같다. 너무 치열하고 진영논리에만 매몰됐는데 YS가 바라던 사회는 아니었을 것이다.” 

“민주화 위해 목숨까지 내어놓았던 분”
김기현 국회의원(국민의힘)

“목숨까지도 내놓았던 역사의 주인공이다. YS가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없을 것이다. 존경하고 그 뜻을 잘 이어받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뚝심있는 개혁정신”
나경원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영삼 대통령은 어려운 개혁을 굉장히 많이 하셨다. 대한민국의 지금도 개혁과제가 많은데 YS처럼 조용하지만 뚝심 있는 개혁 정신을 이어가겠다.”  

“국민 여론, 국민에 의한 정치”
박성중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치적으로는 군부를 완전히 종결시켰고, 경제적으로는 금융실명제를 도입해 지하에 있는 돈을 모두 끌어올렸다. 국민의 여론을 듣고, 국민에 의한 정치를 정착 시킨 것이 가장 큰 업적이다. 정치·경제·문화적 측면에서 많은 역할을 하면서 이후 대통령들이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을 맞아 상도동계 인사들과 유족이 동작구 국립현충원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시사오늘
故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을 맞아 상도동계 인사들과 유족이 동작구 국립현충원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시사오늘

“YS 개혁 정신 계승해야”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YS개혁 정신을 요즘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YS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개혁의 정치인, 지도자였다. 군사정권 종식과 문민화를 이끌었으며, 구태와 불투명한 사회 시스템을 투명한 시스템으로 대전환시켰다. 그는 신한국 창조의 토대를 마련하고, 세계의 중심국가로 나아가는 기초를 다졌다. 우리 사회가 기득권과 기존 질서에 안주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변화와 개혁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YS 정신을 다시 한 번 계승하고 싶다.”

“대화와 타협, 민주주의 정신 이어받아야”
유상범 국회의원(국민의힘)

“대통령께서 해놨던 정책이 현재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을 이뤘다. 지금 세대의 사람들이 YS의 대화와 타협 그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합리적으로 이어받아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YS처럼 대한민국 잘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책무”
정승연 대통령실 정무2 비서관

“YS는 민주화의 거목이고 민주주의 체제를 만든 장본인 아닌가. 그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잘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다시 한번 공부해야 할 위대한 정치인”
조정훈 국회의원(국민의힘)

“YS는 우리가 정말로 다시 한번 꼼꼼히 공부해야 할 위대한 정치인이다.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척결처럼 한 시대를 다음 시대로 전환하는 그런 전환적 정책들을 용기 있게 해냈다.”

“의회 정치 복원 가장 우선돼야”
김인규 대통령실 행정관

“할아버지께서 시스템을 잘 만들어놓으셨는데, 요즘은 정치가 많이 퇴행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정치가 다시 제대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공통적으로 할아버지에 대한 평가는 '영원한 의회주의자'라는 것인데, 그만큼 의회 정치 복원이 가장 우선돼야 할 일인 것 같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