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주식 4080억원 순매수, 상장채권 4조6230억원 순투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채권시장에 총 5조원 이상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4080억원을 순매수했다. 또한 상장채권에서는 4조6230억원을 순투자하면서 총 5조310억원이 순투자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은 지난해 12월 이후 두달째 순매수를 유지했으며, 채권은 4개월만에 순투자로 전환됐다.
이중 주식은 지난달 4080억원 순매수되면서 총 581.5조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한 곳은 유럽이 1위로 총 1.7조원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시아가 0.1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6.1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211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1조5880억원의 영향으로 총 4조6230억원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3.3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동(0.6조원), 유럽(0.5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가 2.4조원, 통안채가 2.2조원으로 순투자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101.1조원, 통안채 26.4조원 순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미만이 2.8조원, 1~5년미만이 2.0조원으로 나타났으며, 5년이상에서 순회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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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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