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돈협회와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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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돈협회와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앞장선다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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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돼지고기(지육) 1월 도매가격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평균 3천원/kg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양돈농가 출하시 마리당 10만원 손실이 예상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한돈협회와 손을 맞잡고 다음과 같은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농협 판매장 돼지고기 40%이상 파격 할인판매(삼겹살·목살 990원/kg) 및 온라인(농협몰, 쿠팡) 특가전 실시(농협 판매장 : 농협유통 양재점 등 41개소, 양돈농협 판매장 40개소) △범 농협 임직원 구내식당 돼지고기 주 2회 이상 급식 메뉴편성 △전경련 등 4대 경제단체, 학교 급식 등에 소비확대 협조 △군 급식 돼지고기 물량 확대 추진 △저능력 모돈 10만두(10%) 자율감축 추진 △양돈농가 사료구매자금 확대 등 대 정부 건의 등이 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날 “돼지가격 하락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규모 농가들은 경영악화로 폐업까지 고려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어, 이에 농협 축산경제는 지속적인 양돈산업 유지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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