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전자, 나이지리아서 e-스포츠 대회 개최…LG유플러스,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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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전자, 나이지리아서 e-스포츠 대회 개최…LG유플러스,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수상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3.0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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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전자가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를 열었다. ⓒLG전자
LG전자가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를 열었다. ⓒLG전자

LG전자, 나이지리아서 e-스포츠 대회 개최 ‘LG 올레드 TV’ 우수성 알린다

LG전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州 빅토리아 아일랜드 지역에 있는 ‘에코호텔스&스위트’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LG OLED TV Gaming Challenge)’ 결승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의 지난 시즌 별 우승자들이 한 데 모여 왕중왕전을 펼쳤다. LG전자는 최종 우승자에게 65인치 LG 올레드 TV(모델명: 65C9)와 상금 100만 나이라(한화 330만 원 상당)를 시상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나이지리아 주요 도시에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게임 대회를 열고 있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즌 6까지 진행됐다.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가운데 우승 상금이 가장 큰 대회로도 유명하다.

또한 LG전자는 이날 행사장에 별도 체험공간을 마련,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같은 날 현지 언론,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2020년형 LG 올레드 TV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현지 언론은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이고 뛰어난 게이밍 성능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LG 올레드 TV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게이밍 기능을 탑재했다. 화면 응답속도는 LCD 대비 1천 배 이상 빨라 색상과 명암의 변화가 빠르고 정확하다. 다양한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으로 사용자는 보다 생생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AMD의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 등 그래픽 호환 기능도 장점이다. 이 기능은 게임을 구동하는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킨다. 주사율이 서로 다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두 가지 그래픽 호환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TV는 LG 올레드 TV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수상

LG유플러스는 ‘2020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여 1953년부터 시작된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56개국으로부터 7298점의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 홈CCTV 맘카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U+VR과 U+tv 브라보라이프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홈CCTV 맘카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사람 구분 인식 및 사생활보호기능 설정이 가능한 가정용 CCTV 서비스이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만큼 디자인에도 휴머니즘적 요소를 담았다. 특히 사생활보호기능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가려지는 동시에 잠자는 표정 아이콘이 나타나는 디자인적 요소가 돋보여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됐다.

U+VR 앱은 360도 시야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새로 접하는 VR 환경에서 고객이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제어하기 쉬운 UX를 구축했다. U+VR 앱 UX 디자인은 HMD와 같은 VR 기기를 누구나 쉽게 연결, 5G 콘텐츠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을 배려한 편리하고 명확한 UX로 ‘친절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아 수상했다.

작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U+골프’, ‘U+프로야구’의 TV앱, ‘U+데이터충전소’, ‘공기질알리미’로 본상 4개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3관왕과 함께 6년 연속 총 20개의 상을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년 연속 수상 기업에게 주어지는 ‘iF 톱 라벨(Top Label)’을 수여 받았다.

LG유플러스 유혜종 LSR(라이프소프트리서치)/UX담당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관점에서 감동적인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서 두각 드러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을 창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AI 고객센터’, 미 ‘스티비어워즈’ 4년 연속 수상

K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 스티비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 상인 금상을 포함해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현지시간 28일 열린 시상식에서 KT는 고객센터 ‘소피커’ 프로그램으로 금상을, ‘어메이징 손편지’ 캠페인으로 은상을, ‘AI 고객센터 솔루션’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고객 서비스 기술 활용’ 분야 금상을 받은 KT 고객센터의 ‘소피커’ 프로그램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상담 컨설턴트가 느끼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사내에 자유롭게 제언할 수 있는 제도다. 소피커는 한자 ‘小’와 영어 ‘Speaker’의 합성어로 작은 아이디어라도 당당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 제도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전세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상담 컨설턴트가 직접 쓴 손편지를 고객에게 발송해 안부를 묻고 서비스 이용에 관한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어메이징 손편지’ 캠페인은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이라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함께 ‘고객 서비스 혁신’ 분야 은상을 받았다. 손편지를 받은 고객이 감동해 KT 고객센터로 선물을 보내오는 사례가 매월 500여 건에 달한다.

‘자동응답(IVR)·웹솔루션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한 ‘AI 고객센터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다. KT는 독자적 AI 음성인식 기술을 고객센터에 적용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상담 컨설턴트의 업무처리 시간도 단축시켜 전세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AI 목소리 인증’은 고객의 음성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한 기술로, 본인 확인 절차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자동 요약하고, 상담 시나리오를 제공해 상담 컨설턴트가 가장 만족했던 기술이다. KT 고객센터는 앞으로 ‘AI 음성상담(보이스봇)’도 도입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더욱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나갈 계획이다.

스티비어워즈는 2002년 만들어진 국제상으로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매년 60개국 400개 이상의 기업의 업적을 글로벌 관점에서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KT 전략채널지원본부 고충림 본부장은 ”한 번 연결된 고객은 평생 소중한 인연이라는 마음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그 노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고객 마음속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NHN ‘TOAST UI’, 깃허브 1만 스타 달성

NHN이 개발한 문서 편집 도구 ‘TOAST UI Editor’가 코드 공유 사이트 ‘깃허브(GitHub)’에서 국내기업 오픈소스 최초로 누적 1만 스타를 달성했다.

깃허브는 전세계 개발자가 가입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코드 공유 사이트로, 스타(★)는 서비스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TOAST UI Editor는 지난 2018년 1월 깃허브에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자바스크립트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 부문의 트렌딩 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1만 스타 달성은 깃허브에 국내기업 회원이 공유한 오픈소스로는 최초의 기록으로, TOAST UI Editor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TOAST UI Editor의 글로벌 서비스 지표를 살펴보면, 작년 한 해 사용자 수는 약 63배 성장했고, 한국(16%)을 제외한 미국(15%), 중국(9%), 영국(4%), 독일(4%) 등 해외 사용 비중은 약 84%에 달한다.

TOAST UI Editor는 마크다운(Markdown)형식을 따르면서도 위지윅(WYSIWYG) 기능을 포함한 독특한 형태의 문서 편집 도구이다. 마크다운과 위지윅의 문서 편집 방식을 적절하게 접목한 덕분에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협업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TOAST UI Editor는 한국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2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툴바의 UI를 변경할 수 있는 툴바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차트플러그인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또한 각 서비스 환경마다 개발이 용이하도록 타입스크립트, 리액트, 뷰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지원된다.

현재 ‘TOAST UI Editor’는 NHN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플랫폼 ‘TOAST Workplace Dooray!’에 적용돼 서비스되고 있다.

TOAST UI Editor의 개발을 총괄한 류진경 NHN FE개발랩장은 “TOAST UI Editor의 깃허브 1만 스타 달성은 글로벌 개발자들의 호응과 더불어 국내기업이 공개한 오픈소스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라며, “NHN은 다양한 오픈소스 개발 및 공유를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공유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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