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타개를 위해 정읍시민들이 직접 면 마스크 제작·보급에 나섰다.
정읍시는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농촌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여성문화관 양재반 교육과정 수강생 등 20여 명의 시민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3겹짜리 면 마스크 1만 매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12일 마스크 제작 현장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나서 주신 시민들과 후원해 주신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가 큰 힘을 얻고 사태가 빨리 해결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예산은 정읍시가 지원하며, 모두랑쌍화탕 정경숙 대표는 마스크 제작에 사용되는 천 1000마(약 350만 원 상당)를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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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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