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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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 선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3.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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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5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정기총회에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5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정기총회에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5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정기총회에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임 12대 회장인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의 뒤를 이어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설립 이후 첫 외국인 회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파블로 로쏘 신임 회장은 지난 1998년 이베코 트럭 엔진 사업부 로지스틱 엔지니어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내딛었으며, 2004년 피아트그룹 알파 로메오 해외영업 매니저를 거쳐 2011년 피아트-크라이슬러 인도 지역 합작법인 프로젝트 총괄을 지냈다. 지난 2013년부터는 FCA 코리아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국내외 자동차 업계 내 오랜 경력을 지닌 파블로 로쏘 회장이 현재 수입차가 당면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 로쏘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회원사와 관련 기관과의 가교 역할에 힘쓰며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블로 로쏘 회장 선임과 함께 부회장직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대표이사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사직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이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가 맡는다.

새로운 이사진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오는 4월부터 향후 2년간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직무를 수행한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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