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1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만도의 현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된 상태라는 평가가 나왔다.
27일 만도는 전거래일보다 700원 오른 2만1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전일대비 350원(1.65%) 상승한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만도의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연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82% 감소한 1조2600억원, 5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사들의 생산공장이 1~3주 간의 일시 가동중단을 단행한 가운데, 최근 확산되고 있는 북미·유럽 내 시장수요도 크게 부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송 연구원은 "최근 만도의 1개월 주가가 30% 하락하면서, 기존 중국 위주의 생산차질이 북미·유럽 수요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주가는 이미 반영돼 왔다"면서 "단기로 북미·유럽 내 코로나19의 확대 불확실성은 있지만 이후의 빠른 회복 가능성과 ADAS의 고성장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과매도된 상태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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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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