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3일부터 잠실운동장서 코로나 검사”
배현진, 잠실운동장 ‘워크스루’에 “제정신인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김부겸, 총선 출정식서 대권 도전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가 2일 4·15 총선 출정식에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총선 출정식에서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 정치와 진영정치를 청산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나도 대권 후보…이번 선거는 TK 정권 창출 전초전”
김부겸 후보의 대권 도전 선언에,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4선의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도 대권 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주 후보는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저 역시 통합당 대권 후보군에 들어간다”면서 “김 후보의 대권 도전 선언이 이번 총선의 대의인 ‘문재인 정권 심판’에 물타기가 돼서는 안 된다. 이번 총선은 TK(대구·경북) 정권 창출의 전초전”이라고 주장했다.
박원순, “3일부터 잠실운동장서 코로나 검사”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부터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에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에 해외 입국자 전용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알렸다.
배현진, 잠실운동장 ‘워크스루’에 “제정신인가”
박원순 시장의 해외입국자 전용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결정이 알려지자 미래통합당 배현진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는 “제정신인가. 당장 철회하라”고 반발했다.
배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저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지만 인천공항에서 잠실운동장이 옆집도 아니고 이런 전시행정을 벌이나”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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