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혁신준비위 출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김경수 “빚잔치 발언, 정부 발목잡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6일 긴급재난지원금 확대 지급 관련, 미래통합당의 '빚잔치' 지적을 반박했다.
전날 미래통합당 소속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정부에 1조 원을 추가 분담시킨다기에 지자체 동의를 받아오라고 했더니 선심 쓰듯 전액 국비로 부담하겠다는 보도가 나온다"며 "이 정부 사람들은 빚내 쓰는 재미에 푹 빠진 듯하다. 곧 빚잔치라도 하려는 건가"라고 적은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에 "통합당은 아직도 코로나 경제위기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지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다른 나라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확인했다면 얼토당토 않은 '빚잔치' 발언은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통합당의 요구대로 정부 여당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 마당에 이제 와서 지방비 부담분 1조 원을 놓고 '빚잔치' 운운하는 것은 민생현장을 외면한 전형적인 딴지걸기"라고 비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혁신준비위 출범
국민의당이 안철수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준비위원회를 26일 출범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혁신위는 4·15 총선 평가 및 향후 당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당헌당규·정강정책 수정보완, 공약 추진을 위한 국회 원내전략 수립을 목표로 1개월간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민 “김정은 사태 文 대통령 입장 발표해야”
장성민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주문했다.
'김정은 사실상 사망'을 주장하고 있는 장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습 수령독재체제인 북한에서 지금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이 15일 동안이나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엄청난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북한 내부에 특이동향이 없다’고 발표한 정부의 눈은 대체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가. 침묵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대국민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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