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지난달 28일 새만금개발공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전주비전대는 지난달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고용쇼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 개발사업 협력 △산학 공동 기술개발 사업추진 △유기적 산학협력 관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박창열 전주비전대 취업지원처장·박용균 산학협력단장·조숙진 대외협력센터장·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김금남 혁신경영본부장·강병재 개발사업본부장·고희성 전략사업본부장·백치석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 측은 이날 △새만금 사업 관련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추진 △공사 직원 평생교육원 수강 및 역량강화 교육 지원 △대학 장비 및 특수 기술 지원 등을 약속했으며, 공사 측은 △새만금 사업 연구 개발 지원 △새만금 개발 관련 일자리 및 취업 연계 △대학 재학생 대상 새만금 사업 소개 및 현장체험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식 이후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기과, 신재생에너지과, 지적토목학과, 기계과 등 관련학과들과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도 “신재생에너지, 도시개발, 산업단지개발 등 전략사업과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고용쇼크를 함께 타개해 전북지역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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