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공급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6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5·B6·B7블록에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22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복합커뮤니티 시설과 수변공원이 조성돼 다양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또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돼 있고, 초등학교, 고등학교 용지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측은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내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1차 때 계약을 진행하지 못한 수요자들과 부산, 양산을 비롯한 경남권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양,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분양 

㈜한양은 경기 하남 감일 택지개발지구 B2블록에 이달 중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5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하남IC, 강동대로 등 이용이 수월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과 초중고교 부지가 있어 주거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게 한양의 설명이다. 단지 남측에 녹지가 포함된 역사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인 점도 눈에 띈다.

한양 측은 "송파, 강남 등 서울 중심지와의 접근성을 확보한 하남감일 택지지구의 프리미엄을 가장 중심에서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각종 주거 인프라와 쾌적성까지 갖춰 지역민은 물론, 서울 중심지 입성을 꿈꾸는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

쌍용건설은 오는 25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국내영업 △경영관리 등으로, 4년제 대학교 이상·오는 8월 졸업예정자면서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 또한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와 장애인 등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등 순으로 진행되며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 초 입사하며 1개월 간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거친 뒤 6개월~1년 가량 국내 현장에서 추가로 연수를 받게 된다.

삼표그룹, 초고강도 콘크리트 'UHPC' 활용 확대

삼표그룹은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 Ultra-High Performance Concrete) 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15일 전했다.

우선, 삼표 기술연구소는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과 UHPC를 재료로 3D프린터를 사용한 비정형 건축물 건설기술을 공동개발, 실물 크기 구조물을 시공한 바 있다. 또한 삼표그룹은 '고성능 건축용 컬러 PC 마감재'를 구현에 서울 금천구 가산테라타워 1층 로비에 포인트 액자형 UHPC 컬러 패널을 설치하기도 했다. 앞으로 UHPC 사용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게 삼표그룹의 설명이다.

삼표그룹 측은 "UHPC의 모양, 색깔 등을 자유자재로 구현해 활용도를 넓히는 건 보기엔 쉽지만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며 "각종 고강도 PC 내외장재, 독특한 건물 인테리어 제품 등으로 UHPC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HPC는 일반 콘크리트 대비 강도는 최대 10배에 달하고 유동성은 큰 게 특징이다. 때문에 일반 콘크리트보다 적게 사용해도 높은 하중을 잘 견딜 수 있어 구조물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