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이마트24, 디저트 상품군 매출 전년 대비 2019년 90.4% 증가
이마트24는 연도별 디저트 상품군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019년 90.4%, 올해 1월~5월(1일~14일) 114.5%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가성비가 뛰어난 1000원대 편의점 원두커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면서 원두커피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 구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마트24 원두커피 이프레쏘 매출은 전년대비 2019년 80.6%로 크게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1월1일~5월 14일) 7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3월 출시한 트리플마카롱이 디저트상품군 1위를 차지하며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자 트리플마카롱 시즌2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트리플마카롱 시즌2는 애플, 망고, 쿠앤크 등 세가지 플레이버(flavor)로 가격은 3200원이다.
CU, 중고 거래 플랫폼 통한 택배 이용 건수 전년 대비 37% 증가
CU는 중고 거래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편의점 택배 이용 건수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중고 거래가 여느 때 보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비대면 방식이 선호되면서 택배 거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CU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중고 큐딜리온(중고나라 운영사)과 협약을 맺고 중고나라를 통해 CU택배를 이용 시 운임비를 할인(건당 200원)해 주는 혜택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유아/출산용품 전문 중고장터인 아이베이비, 회원수가 1000만 명에 이르는 번개장터와 손잡고 CU택배를 통해 중고 상품을 거래할 시 운임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CU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력하면서 올해 1~4월까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거쳐 CU 택배를 이용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7%나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21.2%)보다 약 16%P나 큰 폭으로 뛴 것이다.
CU의 독자 택배 서비스인 CU포스트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도 13.6% 늘었다.
특히 보낸 사람이 인근 CU에서 접수한 택배를 받는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CU로 배송해주는 'CU끼리 택배'는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3월 대비 이번 달 이용 건수가 3배나 급신장했다.
GS25, 유통 업계 최초 카카오와 손잡고 24시간 배달 서비스 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통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잡고 18일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1만 4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GS25가 월 4500만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언택트 소비 시장 내 편의점배달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선 것이다.
GS25는 올해 초 DI(Delivery Innovation) TFT를 신설하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가 도입된 GS25는 △강남 △역삼 △서초 △신촌 △건대 △관악 △부평 등 수도권 주요 상권 내 위치한 7개점포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GS25에서 주문 가능한 상품은 프레시푸드, 가정간편식, 음료, 생활용품, 1+1 행사 상품(한개 구매 시 한개 무료 증정)등 350여종이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역삼, 강남에 위치한 2개 GS25는 24시간 내내, 이외 5개 GS25에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1만 원, 기본 배송비는 3000원이다. 주문 중계 및 배달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맡는다.
GS25는 학원가, 오피스, 주택가 등 다양한 상권 내 위치한 7개 점포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연내 전국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4월 신규창업 전월비 206.5%↑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는 4월 신규 쇼핑몰이 전월 동기 대비 206.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는 51.7%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월별 신규 쇼핑몰 개설 수 중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코리아센터는 최근 언택트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비대면 거래인 쇼핑몰을 활용한 창업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았다.
모바일 전용 쇼핑몰 구축도 늘고 있다. 메이크샵으로 PC쇼핑몰을 구축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쇼핑몰이 개설된다.
신규창업자들과 더불어 그동안 PC쇼핑몰만을 운영하던 기존 창업자들도 고객들에게 간편결제시스템 등 모바일 쇼핑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웹과 앱 기반의 모바일 쇼핑몰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이크샵 이용상점들의 결제비중을 살펴보면, 해마다 모바일 전용 쇼핑몰 결제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