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23일 일월산 산나물 채취체험장서 이웃사랑 기부 행사
영양군 관내 주민들이 중심이 된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오는 23일 일월산 정상 산나물 채취체험장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산나물 기부 행사를 가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매년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산나물 채취체험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채취한 산나물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데 있다.
이번 행사에서 기부 하는 산나물은 영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실버봉사단을 투입해 선별작업 및 포장을 해서 관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경북 영양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상수, 장수상)는 취약계층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22일 밝혓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가구는 독거노인으로,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가 한 명 있으나 정신장애인으로 어르신을 돌볼 형편이 안되며, 어르신 역시 최근 치매로 인해 스스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했으며, 낡고 사용하기 어려운 싱크대를 지역주민들의 후원금(100만원)으로 교체했다.
또한 장기요양 치매 5등급을 받아 가정노인복지센터의 요양보호사가 주 5회 방문하도록 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침대도 마련했다.
강상수 공공위원장은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현판 전달
경북 영양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상수, 장수상)는 22일 2020년 새롭게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사업장 3곳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게’에서 마련된 성금은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석보면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운영국 대림주유소 대표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 발전에 수고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상수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석보면 지역주민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