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만4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백화점의 백화점사업부문이 하반기 코로나19 안정화로 인한 보복소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현대백화점은 전거래일보다 1100원 오른 5만9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0분 현재 역시 전일대비 1100원(1.89%) 상승한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혜에 대한 전망에 대해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명품 소비와 국내여행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신규점포인 대전 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연달아 오픈예정이므로, 코로나19가 안정화된다면 이익 증가폭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면세점사업부문의 경우, 코로나19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회복시점도 8~9월로 미뤄질 것"이라면서 "(다만) 한-중 항공편만 정상화된다면, 다이공향 매출은 빠르게 예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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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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