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 4세대 풀체인지 카니발 렌더링 공개
기아자동차는 국내 대표 미니밴 신형 카니발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의 미니밴과 차별화된 자신감을 담아 단단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으로, 기아차는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신형 카니발을 디자인했다.
기아차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라디에이터 그릴,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로 신형 카니발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활력을 부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LG화학과 전기차·배터리 분야 스타트업 발굴 나서
현대기아차는 LG화학과 공동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전기차 & 배터리 챌린지(EV & Battery Challenge)’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전략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미래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1월 현대차그룹 미국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인 현대크래들(Hyundai CRADLE) 실리콘밸리 사무소에서 열리는 워크샵에 참석, 상호 협업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현대기아차와 LG화학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사 유관 부문과 함께 기술검증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전략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혁신을 이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발굴하고, 전기차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파킹, 7월 도입 '신형 필름번호판' 인식 대비작업 마쳐
주차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는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8자리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에 대한 인식 테스트에서 인식률 100%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파킹클라우드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아이파킹 주차장에서 반사 필름을 부착한 8자리 신형 번호판을 구부려서 훼손시키고, 야간에 폭우가 쏟아지는 환경 설정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악조건을 가정해 300회 이상 번호판 인식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로,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 도입에 앞서 선제적 대응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아이파킹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은 지난해 9월부터 적용된 8자리 신형 번호판과 외교, 군용 등 특수차량 번호판 인식률에서도 100%의 정확도를 기록한 바 있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AI 무인주차장 아이파킹은 신형 차량 번호판 도입에 앞서 인식률 테스트 100%로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이미지 분석 향상을 전담으로 개발하는 AI LPR(차량번호인식) 부서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R&D 투자가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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