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7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오뚜기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오뚜기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56만6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3000원(0.53%) 상승한 5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6126억원, 영업이익 449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1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 측면에서는 비용 확대로 실적이 부진했던 경쟁사 대비 모멘텀이 약할 것"이라면서 "해외 사업 비중도 절대적으로 낮아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해외 수출 성장에 대한 모멘텀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라면 및 가공식품 등 B2C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모멘텀을 필요한데,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나 지배구조 개편과 실적 성장을 위한 가격 인상 등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모멘텀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상존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오뚜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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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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