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출신 연기자 정가은(본명 백성향)이 과거 스폰서 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긴 무명생활을 벗고 최근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정가은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방송에서 “5년전 낯선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와 호텔 로비에서 미팅을 가진 적이 있다”라고 스폰서 제의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정가은은 “이른바 스폰서 제의였지만 거절했다”며 “내 돈 벌어서 쓰는 게 좋지,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거 같았다”고 유혹을 뿌리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정가은은 “아빠와 오빠가 몸이 좋지 않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다”며 “생활 유지는 되지만 고생하는 엄마가 편하게 사셨으면 해서 악착같이 일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가은은 최근 7년간 모은 돈으로 마련한 자신의 전셋집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을 끌었다.
그녀는 자신의 집을 공개하면서 “부산에서 상경해 2003년 친구와 함께 월세 60만원의 지하방에서 서울 생활을 시작했는데, 7년간 모은 돈으로 전셋집을 마련했다"고 말해 MC 이영자, 공형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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