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차박’ 인기에 주목받는 쌍용차…활용성 높은 SUV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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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차박’ 인기에 주목받는 쌍용차…활용성 높은 SUV 모델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7.1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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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인 간 접촉을 최소화한 휴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쌍용차 SUV 모델들의 주목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G4 렉스턴의 모습. ⓒ 쌍용자동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인 간 접촉을 최소화한 휴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쌍용차 SUV 모델들의 주목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G4 렉스턴의 모습. ⓒ 쌍용자동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인 간 접촉을 최소화한 휴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쌍용차 SUV 모델들의 주목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북적북적한 휴가지를 찾는 대신 올해는 차박, 차크닉(차+피크닉), 캠핑 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쌍용차는 이러한 트렌드에 최적화된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각 모델별 특장점을 내세워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겠다는 심산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휴가철을 맞아 최근 차박 및 캠핑 관련 용품을 찾는 이들이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이에 유용한 SUV 차량에 대한 관심 역시 자연스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단에 비해 다양한 짐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할 뿐 아니라 트렁크 공간을 통한 차박(차에서 숙박)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중에서도 렉스턴 스포츠는 차박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에 가장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춰 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오픈형 SUV로, 데크 적재공간만 1011ℓ(400kg)에 달한다는 점은 차 안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하는 언택트 캠핑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데크는 고객 개개인의 니즈와 취향에 맞춰 △롤바전용 유틸리티바 △자전거 캐리어 △하이탑 △모던 롤바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고장력 강판을 79.2% 적용한 프레임 차체와 불규칙 노면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5링크 다이내믹 서스펜션을 탑재했다는 점은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더한다. 플래그십 모델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공유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지난 7월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칸 포함)은 특별하게 튜닝된 다이내믹 서스펜션과 오프로드 언더커버 및 LD(차동기어잠금장치)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이 기본 적용돼 오프로드 주행능력이 한층 개선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경우에는 렉스턴 스포츠보다 310mm 확장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를 적용해 적재능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1262ℓ의 압도적 적재용량은 중량 기준으로도 최대 700kg까지 적재가 가능해 한계 없는 새로운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 이에 맞춰 최대 토크도 42.8kg.m로 향상됐으며, 4Tronic 시스템을 통해 악천후를 비롯한 오프로드에서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를 적용해 독보적인 적재능력을 과시한다. ⓒ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를 적용해 독보적인 적재능력을 과시한다. ⓒ 쌍용자동차

가족 단위의 소규모 캠핑을 계획하는 고객들이라면 G4 렉스턴의 상품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는 공간활용성을 지닌 것은 물론, 넉넉한 2열 레그룸과 실내공간을 확보해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최근 출시된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은 럭셔리한 화이트컬러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품격 있는 가족 나들이를 가능케 해준다. 도어 개폐와 연동되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은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엔진 시동과 함께 대시보드에서 솟아오르는 플로팅(floating) 무드 스피커, 아웃도어에서도 유용한 테일게이트 LED 램프 등이 탑재된다.

쌍용차는 캠핑이나 차박이 부담스로운 고객들에게는 근교 나들이용으로 리스펙 코란도·티볼리를 추천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해 음성인식으로 음악, 인터넷 검색, SNS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란도에는 중앙차선 유지보조 모드를 새롭게 추가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했으며, 전고를 10mm 높여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1.6 디젤 모델은 AWD 선택 시 ISG 기본 제공 외에도 기타 연비 절감기술 적용으로 인해 최대 5.7%의 연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티볼리는 메인 트림인 V3 모델부터 안전, 내/외관, 편의 사양 등을 부족함 없이 구성했음에도 2000만 원대 초반의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지닌다. 가솔린 모델은 코란도에 이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도 챙길 수 있다. 또한 티볼리 출시 5년을 맞아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고객 선호사양 및 풀옵션 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뛰어난 '갓성비'까지 자랑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캠핑이나 차박과 같이 사람과의 대면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나들이가 인기를 끌면서 넓은 승차 공간과 넉넉한 적재 공간, 첨단 기능을 갖춘 SUV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쌍용차는 일상부터 레저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SUV명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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