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U+프로야구 앱으로 본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에서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5일 오전 7시 40분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에는 류현진 경기 외에도 오전 9시 5분 추신수 선수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U+프로야구에서는 메이저리그 2020시즌 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 중심 하루 최대 4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출퇴근 등 이동 중에도 U+프로야구를 통해 모바일로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로는 류현진, 추신수, 최지만 등이 있다. 특히 류현진과 최지만 선수는 25일 오전 개막전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외에도 김광현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광현 선수가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5일 오전 9시 15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개막전을 진행한다.
고객은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해 홈 화면 아래 ‘중계’ 탭 선택 후 상단 ‘해외야구’에 들어가면 쉽게 생중계 감상이 가능하다. 생중계는 물론 한국인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 일정과 미국 메이저리그 전체 경기 일정, 대진표,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U+프로야구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엄주식 야구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로 개막이 지연된 2020시즌 메이저리그가 드디어 개막하며 국내 해외야구팬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야구팬이 원하는 다양한 야구 생중계, 야구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2분기 매출 2조 5666억 원, 영업이익 1967억 원 달성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조 5666억 원, 영업이익 196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24%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14.9%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인텔리전트팩토리/AI·Analytics/솔루션 등 IT전략사업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다양한 업종의 신규 대외 고객을 확보하여1분기 대비 2.7% 증가한 1조 3,19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액은 항공 물류 증가 및 대외사업 확대로 1분기 대비 8.4% 증가한 1조 246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한편, 삼성SDS는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IT 투자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제조 지능화, 클라우드 전환/구축 등 IT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관계사 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물류 분야에서는 하반기 고객사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어 물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T e스포츠 기업 ‘T1’, 하나은행과 파트너십 체결
SK텔레콤의 e스포츠 전문기업 ‘T1’이 하나은행과 파트너십 계약을 24일 체결했다.
T1과 하나은행은 △밀레니얼 팬층 대상 금융 상품 개발 △서울 강남의 T1 e스포츠센터 1층을 ‘하나원큐-T1 명예의 전당’으로 명명 △유니폼에 하나은행 대표브랜드 ‘하나원큐’ 로고 부착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T1’은 SK텔레콤이 2004년 창단한 프로게임팀을 기반으로 지난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美 컴캐스트와 함께 설립한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 1억 명이 즐기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등 10개 팀을 운영하며, e스포츠계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80여 명의 프로게이머를 보유한 세계 최고 인기의 e스포츠 구단이기도 하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공간 네이밍 마케팅’이다. T1은 서울 강남에 10층 규모 e스포츠 센터를 조만간 오픈할 예정으로, 팬들에게 개방되는 1층을 ‘하나원큐-T1 명예의 전당’으로 명명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의 최저 연봉은 올해 2000만 원, 내년 6000만 원이다. 내년부터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의 최저 연봉보다 높아진다.
하나은행은 프로게이머의 높아진 연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한 T1 선수들에게 재무컨설팅 및 전담 PB(개인금융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 시도되고 있는 ‘선수 부상 보험’도 나온다. 프로게이머도 손목이나 허리 등 부상에 노출돼 있다. 부상으로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면 팀 타격이 크다. 하나손해보험은 ‘페이커 오른손’ 등 T1 유명선수를 위한 부상 보험을 기획할 예정이다.
7월 현재 기준 T1의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팔로워 수는 2142만 명이다. T1 유튜브 누적 조회수도 약 3억 뷰에 달한다. T1 경기는 매회 50~100만 명이 생중계로 시청한다.
T1 선수들이 출연한 ‘Klevv(클레브) x T1’ 유튜브 광고를 1개월 만에 500만 명 이상 시청하는 등 프로게이머가 연예인과 같은 전통적인 광고모델에 버금가는 마케팅 파워를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를 마케팅에 활용하여 밀레니얼 팬층을 확보하고, 유스(Youth)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 e스포츠 팬을 위한 전용 상품도 개발한다. 1020세대와 호흡하며 청년 금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T1은 하나은행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BMW △나이키 등 게임·e스포츠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기업들과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 염정호 미래금융그룹장은 “T1 파트너십을 통해 하나은행은 젊은 세대로의 고객 기반 확장, 전세계로 하나원큐 브랜드 인지도 확장, e스포츠를 활용한 금융상품 영역의 확장을 이루어 하나은행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저와 다른 선수들이 하나은행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설계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전했다.
NHN고도, 1인 마켓 ‘샵바이’ 셀러 대상 택배서비스 오픈
NHN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가 1인 마켓 대표 브랜드 ‘샵바이(shop by)’ 셀러를 대상으로 택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NHN고도는 ‘샵바이’를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는 1인 창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소규모 물량’의 택배를 ‘저렴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택배사와의 제휴를 추진했으며,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GS 네트웍스에서 제공하는 GS 편의점택배 발송 서비스를 ‘샵바이’ 부가서비스로 도입했다.
‘샵바이’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배송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 창업자, 스타트업,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택배서비스다. 별도 계약과정 없이 온라인 신청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고, 월 물량이 1건이더라도 ‘샵바이’ 제휴 특가로 저렴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15시 전 예약 시 당일 픽업이 가능하며, 별도 운송장 프린트 등의 프로세스 없이 이용 가능하다.
‘샵바이’ GS네트웍스 택배 발송 서비스는 GS슈퍼마켓 및 GS25등 전국 10,000여 개 GS 포스트박스 설치 지점을 통해 배송이 가능한 소규모 택배서비스다. ‘샵바이’ 관리자 페이지 내에서 배송정보를 GS25 편의점 택배로 전송한 뒤, 근처 GS 포스트박스에서 배송 승인번호만 입력하면 택배를 보낼 수 있다. GS네트웍스 택배 발송 서비스 역시 ‘샵바이’ 제휴 특가를 통해 택배사 직접 계약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NHN고도 측은 “한진, GS네트웍스 택배서비스 오픈에 이어 드롭쉬핑, 풀필먼트 서비스 등 ‘샵바이’ 셀러들의 운영 편의를 위한 제휴 물류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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