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지주가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신한지주는 전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3만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분기 8731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선제적 추가 충당금(1806억원), 라임 헤리티지펀드(2016억원) 등의 추가 비용을 고려해볼 때 코로나19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의 경우, 순이자마진 방어로 이자이익이 증가하는 등 양호한 경상 실적을 기록했으며, 금융투자 역시 증시 호전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유가증권 운용 이익 증가로 흑자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카드사와 보험사는 전분기 대비 30% 이상의 긍정적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재난지원금 증가 효과와 금리 하락으로 인한 유가증권 운용 수익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2분기 실적에서 보았듯 카드, 보험 등으로 다변화된 수익구조가 이익의 안정성을 크게 제고할 것"이라면서 "사모펀드 환매사태가 일단락 경우, 주가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로,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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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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