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유지율 및 손해율 개선 효과…변액보증준비금 손익 회복 결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생명은 13일 2분기 당기순이익 4486억 원(이하 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93억 원보다 45% 높아진 기록이다. 이는 보험계약유지율 및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이익이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다.
반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19년 상반기 7566억 원보다 10.3% 줄어든 6785억 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2분기 3078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62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금리하락과 함께 대면 영업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마케팅 등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한 결과다.
이와 함께,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17조8000억 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비율은 337%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2분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으나, 보유계약관리, 경영효율 개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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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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